검색결과
  • 5식구생계맡은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의 〃눈물삼킨 일기장〃

    『아침이 되면 새힘이 나요. 동쪽하늘이 환하게 터오면서 눈부신 햇볕이 온세상에 쏟아질때면 간밤에 울던일도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납니다. 내작은 정성으로 불쌍한 우리 엄마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엄마의 부탁/원숙자

    지난 일요일 아침,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난 우리 집 두 아이가 무엇인가 의논을 하고 분주히 오가고 하더니 일찌감치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했다. 웬일일까? 아침 밥도 먹기 전

    중앙일보

    1983.06.08 00:00

  • "절제" 버릇 길러줘야

    ▲김재은교수(이대·교육심리학) - 집안에서 징계했어야한다. 부모로서의 교육책임을 포기한 것으로 밖에 볼 수없다. 그나이에 경찰에 고발을 당하게되면 일생 정신적 전과자로 스스로 낙인

    중앙일보

    1982.12.20 00:00

  • 대학 1년 아들의 공사장 아르바이트

    올해 대학 1년생인 큰아들녀석이 여름방학을 맞았다. 그런데 어제 난데없이『엄마, 내일부터 도시락을 싸줘요』한다. 의아해하는 내게 아들은 친척형이 책임자로 있는 공사장 현장에 일자리

    중앙일보

    1982.07.19 00:00

  • 소풍길 도시락 나눠먹는 선생님|이영희

    며칠 전 아이들이 다니고있는 학교에서 인근에 있는 관악산으로 소풍을 갔다. 이제 입학한지 두어 달밖에 되지 않은 둘째딸 아이는 마음이 애드벌룬만큼이나 부풀어 오른 듯 선생님께서 적

    중앙일보

    1982.05.20 00:00

  • 할머니의 신비로운 김치솜씨

    해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기억되는 우스운 얘깃거리가 있다. 내가 중학교 시절이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별 걱정이 없었던 우리집은 아버지가 술과 담배를 안하셨던 탓인지 음식에 많은

    중앙일보

    1981.10.28 00:00

  • 가사에 묻힌 자신이 허망해질 때…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집도 일이 많은 편이다. 집안 일이라는게 뾰족히 생색나는 것도 아니면서 막상 꾀라도 피울라치면 뭐하나 소홀히 해넘길일들이 아니라 이래저래 구정물에서

    중앙일보

    1981.10.27 00:00

  • 한국문학의 뿌리를 찾는 캠페인(제자·원곡 김기승)

    『출근』|문무학(대구시 남구 대명1동1223의 7 세종「맨션」다동108) 솜이불 다독여서 태산같은 피곤 묻고 울 엄마 잔주름이 일구어 논 꽃밭에서 외길의 맑은 빛들이 도시락에 담긴

    중앙일보

    1981.02.21 00:00

  • 전출앞둔 벽안의 "총각 아버지" "내 자식들 맡아줄 사람없는지…"

    미8군본부사령실 부사령인 「빌·놀런」 중령 (40)은 아직 총각이지만 60여명의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76년 부임이후 서울 삼각지 전세집에 한국의 불우청소년을 보는대로 한두명

    중앙일보

    1980.11.06 00:00

  • "검은 마을"탄광촌…무엇이 문제인가|사북 동원탄좌사건을 계기로 본 그 보상

    탄광촌-. 새까만 냇물과 민둥산 그리고 광부들. 광부들은 자신들이 모여 사는 탄광촌을「13도 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오갈 데 없는 뜨내기 인생」들이 지하

    중앙일보

    1980.04.24 00:00

  • 어린이들 세계엔「벽」이 없다"

    『우리는 형제다』고 외치는 2천여명 어린이의 드높은 함성과 함께 노랑·빨강·파랑의 색색이 아름다운 풍선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지난 4월29일 일요일상오, 서울성동구 능동 어린이

    중앙일보

    1979.05.03 00:00

  • 석명희

    딸아이의 대학 합격은 우선 기쁘고 또 다행스러웠다. 그러나 기쁨을 채 음미도 하기 전에 나는 아직 불합격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딸아이의 친구가 생각나 나만이 좋아라고 기뻐하던

    중앙일보

    1979.02.05 00:00

  • 어린이 운동회

    오늘은 우리들의 즐거운 잔칫날, 운동회 날이란다. 제발 비오지 말아달라고 잠꼬대처럼 기원하던 이날. 엄마랑, 아빠랑, 그리고 옳지 개구쟁이 동생도 끼여줘야지. 언니가 맛있게 마른

    중앙일보

    1976.09.13 00:00

  • 어머니의 모습

    올 여름을 그 심한 무더위 속에서 일만 하시느라 더위를 잡수신 어머니를 모시고 약수터로 가기로 한 아침이었다. 농사바라지로 피서 한번 가지 못했던 나는 모처럼 하는 나들이라 도시락

    중앙일보

    1973.08.27 00:00

  • 악바리

    이불 밖으로 손목만 내밀어도 밖의 추위가 손에 잡힐 듯이 선하게 느껴지는 이른 새벽이다. 창을 통해 히뜩히뜩 휘날리는 진눈깨비가 보인다. 이런 날은 10분만 5분만 30초만 하고

    중앙일보

    1972.01.20 00:00

  • 돌아온「가출한달」

    【충주】신민당 기관지「민주 전선」호외를 몰리다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뒤 해방을 감췄던 충주 시내 달 천 국민학교 6년 이병구군(13)과 이복자양(10)남매가 가출한달 만인 지

    중앙일보

    1971.06.21 00:00

  • 도시락 주머니

    국민학교가 개학이 되어 다시 어린이들의 도시락 싸는 일이 시작되었다. 도시락 반찬 뿐 아니라 주머니에까지 엄마의 솜씨를 발휘, 어린이를 기쁘게 해주자. ▲재료=두꺼운 「캬바」지나

    중앙일보

    1970.09.07 00:00

  • 엄마 돌아오셔요 사진 들고 거리에 나선 3남매

    『우리 엄마를 찾아주셔요』라는 이색 팻말과 사진을 든 3남매와 그의 아버지가 4일 상오9시 종로 네거리를 헤매고 있어 행인들의 눈을 끌었다. 이들은 성북구 삼양동108 14통6반에

    중앙일보

    1968.06.04 00:00

  • 부활절 휴일|상춘인파12만|벚꽃 아래 미아90명

    18도의 맑은 날씨에 부활절과 일요일이 겹친 14일 서울과 부산·진해 등에서 70만의 소풍 객 인파가 붐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상춘객이 꽃과 봄을 즐겼다. 또한 이 날이 길일이라

    중앙일보

    1968.04.15 00:00

  • 신춘 「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완구점 여인|오정희

    태양이 마지막 자기의 빚을 거둬들이는 시각이었다. 어둠은 소리 없이 밀려와 창가를 적시고 있었다. 어둠이, 빛을 싸안고 안개처럼 자욱이 내려 덮일 매의 교실은 무덤 속을 연상시키기

    중앙일보

    1968.01.01 00:00

  • 뒤바뀐 도시락

    ○…교원생활20년. 날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시달리다보면 으레 기다려지는 것이 점심시간이다. 오늘도 떠들어대는 아이들을 교실에 조용히 앉히고 도시락을 펴든순간 『어머나! 이를 어쩌

    중앙일보

    1966.09.15 00:00

  • 꽃구름에 들뜬 인파 50만 4월이 저무는 마지막 휴일

    최고26도 4분, 최저 14도6분. 4월 마지막 휴일인 24일은 맑은 햇볕이, 꽃이 지고 신록이 움트는 산과들을 감싸주었다. 평년보다 7도7분이나 높은 이 날은 화전놀이에 들뜬 시

    중앙일보

    1966.04.25 00:00

  • 움막의 4형제 돕는 북성교 어린이들|점심 주고 옷가지도

    움막 속에서 버림받은 어린 네 생명을 위해 국민학교 5학년 여학생들이 40여 일을 하루 같이 점심밥을 나눠주고 옷을 갖다 준 아름다운 이야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산35번지,

    중앙일보

    1965.11.13 00:00